주변 사람 중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보이면
짝사랑만큼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짝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짝사랑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렇지만 짝사랑을 하지 말하는
사람과 진지한 대화를 하다보면
왜 짝사랑을 부정적으로 말하는지
납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짝사랑을 하지 말하는
사람들은 뭐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일까요?
짝사랑을 하는 순간에는 정말 좋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부질없는 일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
물론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짝사랑을 하면 감정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상황에서는
그런 감정을 체감하 못합니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
본인한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그저 설레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짝사랑하는 상대방을 생각하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떨리는 감정을 느낍니다
물론 그런 감정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더 치명적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
설레는 마음 때문에 판단이 흐려져서
상대방을 제대로 보는 게 어려워집니다
상대방을 좋아하면 언젠가는
나를 좋아해 줄지 모른다며 희망을 갖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 짝사랑을 하면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상대방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긴장해서 제대로 말조차 못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한 상황에서
혼자 사랑을 키우다 느닷없이
고백하는 실수를 하죠
너무 성급하게 고백을 하면
상대방은 어이없어하며
고백을 거절합니다.
남녀 불문하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며 사랑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짝사랑은 혼자만의
감정만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급한 고백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한테 호감을 드러내며
조금씩 거리를 좁혀 나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