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정말 진심이냐?”
이렇게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들어옵니다
취중진담이라는 게
술의 힘으로 평소에 못하던 말을
하는 거라서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냥 취기가 올라와서
하는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1. 취중고백을 반복하며
항상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게
큰 문제로 작용한다
남자와 여자한테 취중고백을 할 때
“거절당하고 상처 입을까 봐
술 마시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궁색한 변명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백 후 거절을 당하게 되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상처를 입을 수 없다 보니
방어기제가 발동해서
미리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거죠
취중고백을 하는 모습은
처음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취중고백을 반복하며
항상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게
큰 문제로 작용하게 됩니다
2. 설령 취중고백이 진심이라고 한들
그렇게 오래가지 못한다
취중고백을 반복하는 사람은
상대방보다는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상대방이 기분 나쁘거나
상처받는 건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상처받을까 봐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술을 마시고 하는 말은
‘거짓이 없고 모두 진심이다.’
이렇게 말을 하지만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취중고백을 하는 모습을
무조건 진실되지 못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설령 진심이라고 한들
그렇게 오래가지 못합니다
3. 취중진담을 남발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힘든게 사실이라
충분히 고민해 보는 게 필요하다
술을 마시지 않은 상황에서는
솔직한 말을 듣는 게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술을 마시면 평소 자주 하지 않던
말을 하며 속마음을 표현하지만
술에 취하지 않으면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맙니다.
물론 여러 가지 상황과 성격 탓에
술의 힘을 빌려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취중진담을 남발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힘든 게 사실이라
충분히 고민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